국립공원 직원들, 탐방객 생명의 파수꾼 역할 다짐
국립공원 직원들, 탐방객 생명의 파수꾼 역할 다짐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7.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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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지난 7일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에서 호남권 국립공원 11개 사무소 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 국립공원 안전관리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환경부 박천규 자연보전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자들과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 및 물놀이 위험지역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현장 개선방안마련의 일환으로 덕유산국립공원의 향적봉 탐방로 구간과 구천동계곡 비파담 물놀이위험지역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도 병행했다.

 박천규 자연보전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여름철은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국립공원 내 계곡 침수나 급경사지 붕괴 우려가 매우 크므로 기상특보 발령시 탐방로를 신속하게 통제하는 등 탐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본격적인 더위와 휴가철이 시작돼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 또한 커지므로 계곡 등 물놀이위험지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철저하게 감시하는 등 수난사고의 예방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허영범 소장은 "호남권 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국립공원 탐방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재난·안전 관리를 보다 강화하는 등 파수꾼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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