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18명으로 구성된 익산시 건축·교통 심의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부송동 40층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해 층수 하향 조정 검토와 주차장 주 출입구를 북측에서 진행하는 방안, 다른 방안이 있을 경우 대안 제시, 무왕로 유턴 재검토, 건물 구조계산서 구조도면, 보일람표 누락 등에 대해 재작성 하도록 심의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송동에 건립될 익산의 최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에 제동이 걸렸다.
주상복합아파트는 부송동 백제웨딩홀과 GS슈퍼마켓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40층 규모로 636세대의 공동주택과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었으며, 지역 상인과 건설단체는 건립에 찬성하는 반면, 일부 시민들은 차량흐름과 안전 불감증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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