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6일 병원 간호실습생 탈의실에서 금품을 훔친 김모(21·여)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5월 2일 오후 3시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한 병원 간호실습생 탈의실 사물함 5곳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이날부터 같은 달 26일까지 간호실습생 탈의실에서 3회에 걸쳐 옷과 가방 등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김 씨는 간호실습생들이 실습을 하는 동안 시정되지 않은 사물함에서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김 씨는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 고 진술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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