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한재현 순창군지부장과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기술교류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생산비 절감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자세한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정보 공유로 농가소득 증대 및 영농지원을 비롯해 농업 경영체 조직화, 교육, 신기술보급 컨설팅에 나선다. 또 지역특화작목 발굴과 친환경 농업 육성은 물론 6차 산업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도 협약에 포함됐다.
특히 농산물 유통이나 유망품목 발굴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 농업기술센터의 전문역량과 농협의 조직을 활용한 상호협력 및 교류 강화도 주요 협약 내용이다.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농업기술 개발 및 보급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살맛 나는 농촌, 농민이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농협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재현 순창군지부장도 “이번 협약은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전문가의 영농지도와 농업 생산비 절감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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