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전북현대는 클럽하우스에서 백승권 단장과 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광대학교는 전북현대의 홈경기 관중 유치와 유소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전북현대는 원광대학교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원광대학교는 전북현대 홈경기 홍보를 위해 교내 전광판과 교내 신문은 물론 게시판, SNS, 플래카드 게첨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홍보에 나서기로 했으며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교내 서포터즈도 조직해 응원전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라북도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전북현대에서 운영하고 ‘그린스쿨’ 축구교실의 활성화 차원에서 학교 운동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북현대는 원광대학교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LED광고와 홍보 부스 설치, 시즌권 단체 할인, 선수단 사인회 등 내·외적으로 학교 홍보에 적극 앞장선다.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은 “원광대학교와 전북현대가 하나가 돼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과 함께 우리 고장의 자랑인 전북현대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현대 백승권 단장도 “원광대학교와의 MOU체결을 통해 구단과 학교 모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교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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