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직원과 회원 20여 명은 5일 지체 3급 장애인 A씨(64) 가구를 찾아 내·외부 환경정리, 솜이불 빨래를 비롯해 도배·장판을 교체했다.
또한 낡은 문을 교체하고 약 2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했다.
A씨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과 단둘이 생활해 집안 청소하기가 너무 버거워 쓰레기를 방치한 채 생활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박세근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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