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방제대는 어촌계 지정 항포구와 인접한 해역에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어민이 자발적으로 해양오염 방제작업에 동참하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가꾸고자 국민제안으로 조직된 단체로 부안해경 관할 지역에는 변산 국민방제대, 고창 국민방제대 총 2개소로 대원 27명, 선박 26척이 구성되어 운영중이다.
방제능력 교육?훈련은 방제대원들의 초동 방제대응 능력을 강화를 위해 방제장비, 자재 사용법 및 작동법, 오염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 및 신고요령, 운영상 문제점 및 건의사항 수렴 등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훈련을 통해 방제능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지난해 국민방제대는 방제훈련에 참가해 현장 방제 실행력 강화에 노력하고 해상 정화활동에도 참여해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관심과 자부심을 가지는 등 앞으로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교육?훈련을 통하여 원거리 해양오염사고 발생대비 민간 방제세력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관내 방제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