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댐 순환도로 개설사업 국비지원 해야
섬진강댐 순환도로 개설사업 국비지원 해야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7.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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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민 임실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심 군수는 임실군의 미래 10년을 이끌어 갈 대형사업 등의 조속한 추진과 현안해결을 위한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국회와 중앙부처를 오가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심 군수는 5일 이른 새벽부터 군 관계 공무원들은 상경길에 올라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의 조속한 이행과 현안해결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하기 위해서다.

심 군수는 이날 먼저 국회를 방문해 백재현 국회 예결위원장을 면담하고 지역 국회의원인 이용호, 안호영 의원실을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 대선 당시 지역공약사업으로 전북도당 실행계획에 포함된 노령산맥권 휴양치유벨트 조성사업의 조속한 이행과 2018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2천억원 규모의 섬진강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의 조속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그 핵심인 섬진강(옥정호) 순환도로 개설에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당위성을 제시했다.

심 군수는 “섬진강댐이 만들어진 지가 무려 50년이 넘었는데 남측 순환도로인 15.8km가 아직 개설되지 않고 있다”며 “이중 5.8km 구간은 현재 전북도가 공사를 추진 중인데, 섬진강댐이 국가사업인 만큼 나머지 10km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문제로 내년도에 실시설계비를 반드시 반영해 달라”고 강력히 호소했다.

심 군수는 이어 “문재인 정부에 거는 임실군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 섬진강댐 순환도로와 같은 애환이 서린 숙원사업은 경제적 접근이 아닌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50년간 고통받아온 소외된 국민들을 보듬고, 임실군과 같은 외소한 지역을 발전시키는 지역균형발전과 동반상생하는 차원의 정책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심 군수는 또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사업인 노령산맥 휴양치유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150억원이 투입되는 성수산 산림바이오 힐링조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심 군수는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심보균 행자부 차관과 교부세과 관계관 면담을 통해 임실군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 15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군은 2018년도 국가예산 기재부 심의 단계에 추가예산 확보 및 국비 증액에 총력을 다하고 6월 26일에도 심민 군수가 기재부를 방문하여 임실노후관망 정비사업, 농촌공공도서관 조성사업,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 등 신규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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