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 밑반찬 나눔행사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 밑반찬 나눔행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7.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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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회장 정은영)에서는 4~5일 이틀간 ‘사랑가득! 영양만점! 밑반찬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사랑의울타리 봉사단의 ‘밑반찬 지원 사업’은 매월 생활이 어려운 가정 150세대를 선정, 영양 가득한 제철 식재료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 행사로, 올해로 17년째 저소득 소외계층의 가사부담을 덜어주고 봉사자들의 사랑을 담은 음식을 나눔으로써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날 사랑의울타리봉사단 회원 60여명은 직접 구입한 신선한 재료들을 이른 아침부터 손수 다듬어 깍두기, 고추장돼지고기볶음, 어묵조림 등을 정성껏 조리하여 요구르트와 함께 무더위에 달아난 입맛을 되살릴 수 있는 건강식단으로 홀로어르신, 장애인, 부자가정, 거동불편세대 등에 전달했다.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정은영 회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와 장마로 지치고 힘드실텐데 사랑의울타리 봉사자들이 정성으로 만든 음식을 드시고 기운내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소외받는 분들이 없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선이 덕진구청장은 “사랑의울타리 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 가득한 밑반찬 지원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이웃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데 협조를 다하여 따뜻한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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