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장마대비 취약시설 안전점검
완주군 장마대비 취약시설 안전점검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7.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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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장마철을 대비해 공공주택 등에 대한 우기 대비 일제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내달 10일까지 안전점검대상 건축물인 공동주택 45개 단지, 시공 중인 공동주택 1개소, 공사중단 현장 2개소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의무관리대상 33개 단지는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관리주체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소규모 공동주택 12개 단지와 시공 중이거나 공사 중단 현장 3개소에 대해서는 완주군에서 점검반을 편성, 직접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단지 옹벽, 절개지, 배수로, 하수도 맨홀상태, 지하주차장, 단지 내 구조물의 붕괴·토사유실 등을 확인하게 된다.

 이밖에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해 불안전 시설에 대해서는 제거, 보수·보강 조치를 취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신세희 도시개발과장은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 영향으로 방재기준을 넘어서는 국지적인 호우(폭우)로 지하주차장, 지하 전기·기계실 등의 침수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사전점검 및 예찰을 강화해 위험요소 제거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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