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군산해경은 선유도 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이 개장함에 따라 바다에서 익수자 구조와 안전지도 활동을 위해 해상 구조대와 장비를 파견·배치했다고 밝혔다.
6명으로 구성된 해상 구조대는 지난달부터 현지 적응훈련과 장비 운용술을 익혔으며 해수욕장 몰래카메라 범 등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이수했다.
군산해경 백태종 해양안전과장은 "해수욕장 사고는 음주·야간수영 및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인재가 대부분으로 아이를 동반한 부모는 아이가 물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올 때까지 눈을 떼지 말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주위에 빨리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경은 매년 자치단체 공무원과 민간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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