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7년 도로 관리 규모 238개 노선에 429.3km로 확정
군산시 2027년 도로 관리 규모 238개 노선에 429.3km로 확정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7.04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향후 10년간 체계적인 도로 건설과 관리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이행절차를 들어갔다.

 시는 ‘도로 건설·관리계획 및 농어촌도로 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27년 도로 관리 규모를 238개 노선에 429.3km로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실시중이다.

‘도로건설 관리계획 및 농어촌도로 기본계획’은 도로법과 농어촌도로정비법에 따라 시가화(市街化) 구역 내 도로에 대한 도로건설·관리계획과 읍·면 지역의 농어촌 도로 기본계획 변경·수립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기존 농·어촌도로 225개 노선 437.1km에 대한 현황조사를 벌여 건설·관리 등이 불필요한 일부 도로는 제척하고 그동안 민원이 제기됐던 노선을 추가로 지정했다.

또한, 변경(안)을 토대로 도로정비에 대한 목표 및 방향을 설정했다.

 이어 주민설명회에서 장래교통 여건분석 및 도시교통 수요 전망, 계획도로에 대한 경제성 분석, 투자 우선순위, 재원 조달방안 등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있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께 확정·고시할 방침이다.

안이 확정되면 농어촌도로 사업시행·관리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마을간 연결도로 사업시행이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건설과 양주생 과장은 “군산 발전과 변화에 맞춰 시민들의 생활과 친숙한 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