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소규모하수처리장 31개소, 중점관리 중계펌프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상·하수도 사업소는 전문인력 3명을 투입해 노후화된 전기시설물, 설비작동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 보수, 전기시설물 및 장비교체, 배관연결작업 등을 실시해 불안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며 이와 관련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원격 모니터링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처리장 9곳, 중계펌프장 21곳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또한 방류량을 원격으로 관찰하는 자동제어(PLC) 장치도 추가 설치해 집중호우 등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기점검과 상황에 따른 특별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수질오염 기준을 준수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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