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3일 애인을 수차례 폭행한 김모(42) 씨를 특수상해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1월 1일 애인 A(45) 씨의 집에 찾아가 맥주병을 던지는 등 폭행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 씨는 지난 5월 22일 망치로 A 씨의 차량 유리를 깨뜨리는 등 2차례에 걸쳐 차량을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최근까지 A 씨를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김 씨는 “A 씨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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