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북바둑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세계 여성 아마추어를 위한 바둑 대회로서 바둑 종목을 통해 스포츠 외교 활동 및 바둑의 세계화에 공헌하기 위해 지난해 창설됐으며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크게 단체전과 개인전, 전북부로 나뉘어 있으며 초중고 학생부터 여성단체부, 국제부까지 자격에 따라 5개의 부문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트로피와 함께 연구비가 지원되며 국제부 우승자에게는 1천만원, 준우승자에게도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전북바둑협회 강종화 전무는 “사드 때문에 한·중 관계가 냉랭해진 시기에 민간 차원의 바둑교류를 통해서 전 세계가 바둑으로 소통하며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국제 바둑춘향 선발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바둑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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