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퇴·이임식에는 정년퇴직 7명, 명예퇴직 5명, 공로연수 5명 등 총 17명과 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영예롭게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행사에서는 퇴직자들이 공직생활 동안 느낀 그간 소회와 직원, 가족들에게 전하는 인사를 전하고, 가족, 동료직원들이 퇴직자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인사를 담은 동영상 상영, 그간의 공로를 기념하는 기념패와 꽃다발이 전달됐다.
김춘식 경제안전국장은 퇴직자를 대표해 "지난 33여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고 공직을 천직으로 여기고 생활해 왔다"며 "공직생활 동안 큰 잘못 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준 가족, 동료, 선후배 동료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격려사에서 "이번에 퇴·이임하시는 분들은 베이비 붐 세대로 특유의 활발함과 역동성으로 우리나라 발전과 완주군 발전의 주역으로 일해줬다"며 "그 간의 공직생활의 노고에 800여 공직자와 10만의 군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퇴직 후에도 베이비 붐 세대 특유의 성실함과 충직함으로 제2의 인생에서 성취와 보람,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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