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완주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무더위로 식중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식중독 주의사항과 대처요령을 담은 리플릿 홍보물 1천부를 제작해 식품접객업소와 읍면사무소에 배포했다. 또 완주군 1마을 담당자를 통해 홍보물을 전 마을에 배포, 식중독 주의사항 등을 주민들에게 소개했다.
본격적으로 날씨가 더워지는 이달부터는 채소류, 고기류 등에 의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식재료의 소독과 세척, 조리 및 식사 전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필수다.
식중독 발생시설로는 음식점 53%, 집단급식소 25.5% 순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외는 축제나 야외섭취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윤재봉 환경위생과장은 "여름철 식중독 주의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다"며 "식중독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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