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 양파마늘축제 2천600만원 수익
완주 고산 양파마늘축제 2천600만원 수익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7.03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 고산지역 대표 농산물인 제3회 양파마늘축제에서 이틀 동안 2천600만원의 농가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산미소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제3회 양파마늘축제에서 첫날부터 방문객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지난해 방문객 3천명 달성으로 인기를 끌었던 양파마늘축제는 이번 행사에서도 시장의 상인과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많은 수매자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농가들은 판매하는 농산품이 불티나게 팔리자 보관중인 농산물을 실어 나르는 등 분주했다.

 이번 행사 동안 궂은 날씨에도 전주, 익산 등 인근지역에서 다수 방문객들이 찾았다.

 고산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와 마늘은 다른 지역에 비해 보관성이 좋고, 맛과 향도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 품목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고산미소시장 양파마늘축제가 고객과 상인 그리고 지역농가가 함께 하는 축제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로 고산미소시장과 고산의 양파마늘을 널리 알려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로컬시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