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이 전국 오픈 탁구대회 성료
무주반딧불이 전국 오픈 탁구대회 성료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7.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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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무주 반딧불이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1일과 2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 체육회와 무주군 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무주 반딧불이 전국 오픈 탁구대회는 탁구를 활성화시켜 전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무주를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1천 여 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참가했다.

 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과 무주군탁구협회 박선수 회장 등 내빈들이 함께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좋은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다지고 계시는 여러분의 생생한 기운이 우리나라 곳곳에 스미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지난 6월 무주를 꽉 채웠던 183개국 세계 태권도인들의 열기가 이번대회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는 일반부(남/녀 개인 단식, 단체전, 3인 단체전, 혼성 3인 단체전)와 라지볼부(남/녀 개인복식, 4인 단체전)로 치러졌으며 주민들이 자유롭게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 재미를 더했다.

 군은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선수 안전을 위해 구급차량 1대와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을 경기장에 배치시켰으며 별도의 관광안내소를 운양하며 관광과 전지훈련지로서의 무주, 무주반딧불축제 등을 홍보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37세, 대전) “다양한 태권도 상징 조형과 형형색색 꽃으로 단장한 아름다운 거리, 깨끗한 도시 경관, 그리고 친절함이 베 있는 주민들의 모습이 183개국이 함께 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의 면모를 느끼기에 충분했다”며 “탁구를 즐기기에도 시설이 너무 완벽해서 다양한 경기를 위해 앞으로 무주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에서는 2015년 12월 우리나라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등 40여 명이 동계 합숙 훈련을 했으며, 2016년에도 아시아 주니어·카뎃 탁구선수권 선발전에서 선발된 탁구 청소년 대표 30여 명이 하계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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