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2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사거리에서 전주대학교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싼타페 차량이 정지신호에 대기 중인 차들을 들이받아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싼타페 운전자 이모(49) 씨 등 6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사고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245%였다. 경찰은 이 씨가 술에 취해 앞차들을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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