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6시 9분께 전북 부안군 행안면 한 농수로에 송모(54) 씨가 운전하던 쏘나타 승용차가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농수로에 빠진 차량을 인양했지만, 차량 내부에 사람이 없었다.
경찰과 소방은 농수로 일대를 수색해 사고 지점에서 약 60m 떨어진 농수로에서 송 씨의 시체를 발견했다. 농수로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 A 씨가 차량이 농수로에 빠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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