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새농민상 본상 2부부 배출
전북농협, 새농민상 본상 2부부 배출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7.06.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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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수여하는 제52회 새농민 상(像) 본상 수상에 칠보농협(조합장 권혁빈) 조합원 이경연·김정숙 부부, 전주원협(조합장 김우철) 조합원 김종천·최선희 부부가 수상했다. 


수상자인 이경연·김정숙 부부는 정읍시 칠보면에서 와우한우농장을 22년째 운영하고 있다. 1995년 한우 16두로 축산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한우별 수정계획표에 의한 생산관리, 경제성 있는 암소관리 등 분업형 가족농으로 한우를 키우고 있다. 2008년 전북지역 한우농가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아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고 있으며, 정읍시 새농민회 사무국장 등 농협과 지역사회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한 공로가 인정되어 새농민 상 본상을 수상했다.

김종천·최선희 부부는 전주시 전미동에서 35년째 미나리 농사를 짓고 있다. 1982년 귀농하여 가업인 미나리로 본격적인 농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계획적 영농으로 고품질 미나리 생산 및 육묘를 생산하고 있다. 오랜 연구 끝에 자신만의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타 농가 대비 2배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전주완주 새농민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주 미나리 고품질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내 선진 농업기술을 전파하여 지역농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새농민 상 본상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선도 농업인으로 타의 모범이 되며 훌륭한 자질을 갖춘 새농민 상 수상자 중에서 전국 20부부를 엄격 선발하여 농협중앙회가 시상하고 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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