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의장 유기홍)가 지난 16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81회 제1차 정례회를 30일 폐회했다.
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2017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와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 의결했다.군정주요사업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오재만)는 16일부터 23일까지 7개 읍·면 27개 군정주요사업장에 대해 사업장 선정의 적정성과 추진성과, 사업의 효과 및 예산낭비요인 발생여부 등 종합적인 내용에 중점을 두고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관내 체육시설의 보완, 관내 유사사업장의 통합관리와 귀농귀촌활성화 등 집행부에 지적 및 개선할 사항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규태)에서는 26일부터 29일까지 2016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안과 기금결산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심사했다.
한규태 위원장은 “예산집행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예산은 추경예산에 정리하여 꼭 필요한 신규 사업에 반영하여 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하고, 예비비의 경우 매년 반복되는 구제역 등 예측이 가능한 예산은 예비비로 지출하지 말고 부기 명시해 예산에 편성 집행하라”고 요구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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