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임실경찰 70년사 사진첩 발간
사진으로 보는 임실경찰 70년사 사진첩 발간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6.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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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광복과 더불어 정부수립까지 건국 경찰로, 6.25전쟁당시는 구국 경찰로, 휴전이후 조국근대화에 이르기까지는 호국 경찰로, 역사와 혼이 숨쉬는 임실경찰의 모습이 한눈에 담긴 사진첩이 발간됐다.

임실경찰서(서장 김광호)는 29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임실경찰의 여정’사진첩을 발간하고 한겨례아리랑연합회 차길진(70) 이사장과 빨치산 토벌 유격대원으로 참여했던 산증인 등을 초청하고 작은 기념행사를 가졌다.

3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이 사진첩은 160여 쪽 분량으로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경찰활동상을 500여 장의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김광호 서장은 발간살르 통해 “임실경찰의 72년의 역사에 있어 작지만 의미 있는 자료들을 하나하나 모아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기록한다면 그것 또한 역사가 되어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며 “나아가 군민과의 협치를 통한 청정치안을 더욱더 견고히 하는 주춧돌을 되기위해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 사진첩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빨치산 전적지였던 임실지역을 사수 남부군 총사령관 이현상과 외팔이 부대장 이상윤을 사살한 차일혁 서장 등 당시 경찰의 활약을 재조명한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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