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왕래가 뜸한 경제적 약자 어르신들을 김순화회장을 비롯한 회원 4명이 세신사 역할을 분담해 온천욕을 하는 어르신들의 몸씻기를 도왔다.
몸씻기를 끝내고 나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중국음식으로 점심을 대접하자 한 어르신은 "어찌나 개운한지 하늘로 날아갈 것 같어 자식들에게도 받아보지 못한 호사를 이렇게 받고 나니 미안하고 고맙고 그랴"라고 말씀 하시며 고마워다.
한편 정천면 지회는 사업비를 지원 받아 이번 온천욕을 시작으로 7월에는 여름 보양식으로 더위에 지쳐 입맛 잃은 어르신들을 위해 감자탕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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