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택 공동조직위원장, 5대륙 20개 개발도상국 태권도 물품 기증
이연택 공동조직위원장, 5대륙 20개 개발도상국 태권도 물품 기증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6.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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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연택 공동조직위원장이 28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20개국 개발도상국에 태권도 물품을 기증했다.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이연택 공동조직위원장이 28일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5대륙 20개국의 개발도상국에 태권도 물품을 기증했다.

28일 조직위원회는 “지난 2011년 이후 6년 만에 태권도 종주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WTF)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5대륙 연맹 소속 20개국의 개발도상국가에 도복과 티셔츠, 태권화, 단미트, 쌍미트 등 5개 종류(203개)의 태권도 물품을 지원하는 기증식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서 이연택 공동조직위원장은 “전 세계 태권도 가족들이 그동안 인류 평화와 화합에 기여해 온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무주 태권도원에서 태권도로 하나되는 지구촌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태권도 물품을 지원받은 태권도 개발도상국은 코모로스, 라이베리아, 남수단, 스와즈랜드, 탄자니아 등 아프리가 5개국을 비롯해 이라크, 라오스, 팔레스타인,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등 아시아 5개국과 알바니아, 코소보, 슬로바키아 등 유럽 3개국이다.

또한 아이티, 그라나다, 싼타루시아, 베네주엘라 등 팬암 4개국과 솔로몬제국, 통가, 투발루 등 오세아니아 3개국 등 모두 20개 국가다.

한편 이날 기증된 태권도 물품은 태권도복 30벌, 티셔츠 115벌, 태권화 30, 단미트, 쌍미트 25개 등 총 203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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