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완주군은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완주군 미래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미래발전위원회에는 총 30명의 위원이 각 부서와 군의회의 추천을 받아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위촉했다.
앞으로 미래발전위원회는 완주군의 미래 신성장동력 청사진을 제시하고, 새로운 지역발전의 틀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미래발전 포럼 ▲각종 자문토론회 ▲정책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 본 행사에 앞서서 임성진 한국자치행정학회장의 특강이 열렸다.
임 회장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는 정부 정책 방향과 대응전략이 중요하다"며 "미래발전위원회가 그 중간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진주삼두 관내성보(眞珠三斗 貫乃成寶)를 언급하며 "완주군의 성과는 구슬이 서 말이나 된다. 그래서 앞으로의 정책은 다양한 구슬을 꿰매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와 함께 민선6기 후반기의 새로운 정책들을 확고히 다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미래발전위원회는 완주발전연구원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지난 5월 완주군 미래발전위원회 운영 조례를 개정, 출범하게 됐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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