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군수 재선 도전, 다른 후보들도 막강
김종규 군수 재선 도전, 다른 후보들도 막강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6.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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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지방선거 D-1년과 전북 <15> 부안군수

 2018년 6월13일 실시되는 제7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안군민의 관심의 대상인 군수출마 예상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부안군수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은 현 군수를 비롯해 8명이 거론되고 있어 정당공천 인물과 무소속간에 대결로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거론되는 인물(가나다순)은 권익현 전 도의원, 김경민 국민의당 인권위부위원장, 김성수 전 부안군의장, 김원철 부안농협장, 김인수 정세균 국회의장 특보, 김종규 현 부안군수, 김진태 부안수협장, 이병학 전 부안군수 등 8명이다.

 출마예상자들의 정치적 성향은 더불어민주당에 권익현, 김성수, 김인수 등 3명, 국민의당에 김경민, 이병학 등 2명, 현재까지는 정치적 성향은 없으나 추후 정당에 입당할 가능성이 높은 김원철, 김진태 등 2명과 영원한 무소속 김종규 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권익현 전 도의원은 지난 선거때 공천탈락의 쓴잔을 만회하기 위해 당에 열정을 보이며 명예회복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당 인권위부위원장으로 전 부안독립신문 대표인 김경민씨는 잠시 주춤했던 정치활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그동안 구상했던 꿈을 이루겠다며 활동하고 있다.

 부안군의회 의장직을 무난히 수행하면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김성수 전 군의장은 그동안 꾸준히 관리해온 조직을 가동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잠자는 호랑이라는 칭호를 얻고 있는 김원철 부안농협장은 지방선거때마다 거론되는 핵폭탄급 인물로 농민을 대표하는 농협의 대표주자로 막강한 조직력을 갖고 있다.

 경향신문 기자출신으로 전문 임기제 국가공무원인 정세균 국회의장 특보로 1년간 활동하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인수씨는 탄탄한 중앙인맥을 내세우고 활동하고 있다.

패배의 아픔을 이기고 2선에 당선된 김종규 군수는 현직이라는 유리한 조건속에서 탄탄한 조직력과 박력있는 추진력과 함께 막힘없는 대화로 군민속에 파고들고 있다.

 부안수협 발전에 선구자로 전국 대도시에 점포를 개설하는 등 지역 어업인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한 김진태 수협장은 많은 어업인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제6대 지방선거에서 아깝게 고배를 마신 이병학 전 군수는 국민의당에 입당하고 과거 함께했던 선·후배들과 접촉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8명이 거론되고있는 제17대 지방선거 군수출마 예상자들은 정당 공천이 관건으로 선거전에 들어서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무소속 등 3~4명이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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