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선배 전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답하고자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나아가 천마부대의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현장확인 및 안보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6·25전쟁 당시를 떠올리는 군악대의 환영연주가 울리는 가운데 박우영 여단장과 장병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진행됐다.
이어, 공수특전여단의 상징인 대테러 등 특수전 장비전시 견학, 서바이벌 체험, 생활관 견학, 부대소개영화 시청 및 병영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6·25 참전유공자 강희택 옹(85)은 인사말을 통해 "그날의 아픔과 희생을 기억하고 따뜻하고 정성스럽게 맞이해준 천마부대 장병들에게 너무나도 감사를 드리며, 우리도 늘 단합하고 여단을 응원하면서 안보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7공수특전여단 박우영 준장은 "오늘의 행사로 그날의 아픔과 희생을 완벽하게 보답할순 없지만, 선배 전우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여 조국수호라는 본연의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는 천마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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