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기업체 투자 줄이어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기업체 투자 줄이어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6.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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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산업활력 경제도시' 조성을 시정 최우선 방침으로 기업유치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익산에 기업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두영기전㈜ 이명준 대표 및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두영기전㈜은 익산 제3산단 6,181㎡ 부지에 30여억원을 투자하고 5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두영기전㈜는 지난 2014년 3월 삼기농공단지에 설립한 업체로 관계사인 자동차배선 제조업체인 두영산업㈜와 함께 다년간 숙련되고 축적된 인적·기술적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두영기전㈜은 최근 수주물량 증가에 따른 부지협소로 신규 투자처를 물색하던 중 익산제3일반산단에 신설공장을 투자하게 됐다.

 그동안 이 기업은 자동세차기 부품 물량 일부만 제조했으나, 하반기부터 자동세차기에 들어가는 프레임, 건조송풍기 등을 일괄 제작해 물량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우리시에 소재한 기업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사업 확장을 위해 재투자해 감사하다"고 전하며, "익산시에서도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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