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천385개 신규 일자리 창출 보고회
정읍시, 2천385개 신규 일자리 창출 보고회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6.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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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77개 사업으로 신규 일자리 2천385개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일자리 창출보고회를 가졌다.

27일 시청대회의실에서 갖은 이번 보고회는 새 정부의 일자리 추경 계획 등에 맞춰 정읍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생기 시장과 간부 공무원, 40여명의 부서장들이 참석해 56개 부서에서 2천385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77개 사업을 논의했다.

대표적인 사업은 청년공직체험 일자리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공근로 확대, 시민 환경 지킴이 운영 등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통령 정책공약 대응 방안과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방향을 공유하고 부서별로 발굴한 일자리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토의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추경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밝힌 ‘중소기업 청년고용지원제도’와 ‘청년구직촉진수당’ 신설과 관련해 사업 계획 수립 등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중소기업 청년 고용지원제도는 중소기업이 청년 두 명을 채용하면, 추가로 한 명을 더 채용할 수 있게끔 추가 고용 한 명의 임금을 국가가 3년간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 청년구직촉진수당은 구직활동을 하는 3개월간 월 30만원씩 우선 지원, 직업 훈련비나 교재 구입비 등 구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김 시장은 “일자리 창출의 가장 큰 문제는 예산확보다”며 “필요한 사업비를 정확히 산출하여 중앙정부 추경 편성과 연계해서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가로수와 조경시설 관리 사업단 구성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사업 발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과 함께 추후 정부 추경예산이 편성되면 그에 맞추어 이미 발굴해 놓은 사업을 즉시 실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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