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결과 음악, 퍼포먼스, 영상, 사운드, 웹툰, 회화, 공공미술, 영화, 뉴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2명인이 뽑혔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23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를 진행했으며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심사는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완주군민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심사방식을 배려했다.
거주 제공자 한 관계자분은 “이렇게 능력 있는 전국지역에 많은 예술인이 완주에 내려와서 예술을 보급하는 기회가 되어 완주군민으로서 뿌듯하고 주민들에게 심사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선정된 청년예술가에게는 활동공간과 창작지원금을 지원하며 거주 제공자와 협의를 거쳐 7월부터 10월까지 완주지역 곳곳에서 예술 활동을 전개하고 한 달 동안 주민들과의 네트워크와 오픈하우스를 통해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재)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완주에서 예술의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삼아 문화귀촌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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