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기원, 치유·감성농업 중심교사 양성교육
전북도농기원, 치유·감성농업 중심교사 양성교육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6.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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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은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기초·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도 농기원 제공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업·농촌자원을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교육활동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과정 교육을 농촌교육농장 및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기초·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아카데미 교육농장센터 이경찬 센터장 등 관련 전문가를 초빙 농촌교육농장 운영주의 기초적 자질함양과 농업·농촌의 교육적 가치, 교육프로그램의 개념과 원리, 관련 법규 등 이론교육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회성 단순 체험이 아닌, 산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각각의 농장에 맞는 창의적이고 감성적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한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정서불안, 학교폭력 등 학생들에게 당면한 문제를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 기능과 연결하여 올바른 정서와 인격함양을 도모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뜻을 모았다.

도 농기원은 다음달 10일부터 심화과정을 운영해 학교교육과정의 이해,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안 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실습, 운영전략 등 교육농장 내실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에서는 체계적인 품질관리 및 고유성 있는 체험소재 발굴로 교육계와 소비자가 바라는 우수한 농촌교육농장 조성으로 자유학기제 활성화에 뒷받침 할 방침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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