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주 서장은 "부모님이 익산에 계시지만 경찰 공무원으로써 외지에서 생활하다 보니 익산을 찾을 기회가 없었다. 본청에 있을 때 군산, 덕진, 익산경찰서 중 한 곳에서 근무하기를 원했는데 고향인 익산으로 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서장은 "익산은 조폭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 조폭들이 활개를 치지 않도록 독한 마음을 갖고 경찰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상주 서장은 "경찰은 경찰답게 경찰다운 경찰이 되고 싶다"며 "사회적 약자와 힘없는 자에게 마음열고 손을 내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이 익산시장 출마설에 대해 "그가 고향인 익산에 시장으로 출마한다는 것은 (그의)개인적인 것이어서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상주 서장은 "경찰은 정치적인 논리에 흔들리지 않고 올바른 행정을 펼칠 것이며, 법과 원칙을 갖고 묵묵히 일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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