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콘텐츠개발 공모 4개사업 선정, 국비 11억원 확보
전북도, 콘텐츠개발 공모 4개사업 선정, 국비 11억원 확보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6.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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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역의 특화 된 문화·생태·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2017년 상반기 문체부 공모사업에 최종 4건이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적극적인 공모 사업에 참여, 매년 1개 사업에 국한되던 지원사업을 올해는 전주와 군산, 순창 등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사업은 도내 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인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도내 콘텐츠 기업들과 협력하여 2018년 6월까지 지역 특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자원을 배경으로 수중 3D미디어 콘텐츠 개발 및 상설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고, 순창 강천산 병풍폭포를 중심으로 빛 융합 콘텐츠 개발을 통해 자연공원에서 미디어 공연과 색다른 야간 산책로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운영하게 된다.

전주는 드론을 활용한 융복합 미디어아트쇼 기획 발굴, 공연 예술용 드론볼 개발 및 드론예술공연단 운영 등 디지털 문화콘텐츠 공연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된다.

다양한 콘텐츠 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콘텐츠 기업은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여 지역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청년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올해 국가공모사업 이외에도 1시군 1콘텐츠 개발, 무주 VR태권도 콘텐츠 개발, 기능성 게임콘텐츠 개발 등 새로운 자원 개발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시군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문화, 관광, 역사 자원 등을 시대에 맞게 재개발하고, 관광객의 니즈에 맞게 새롭게 창출하는 등 융복합 콘텐츠산업의 대표 허브이자,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첨단 문화도시로 전라북도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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