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일차 부상으로 경기포기 선수 발생
대회 3일차 부상으로 경기포기 선수 발생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6.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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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3일차를 맞은 가운데 26일 큰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한 선수가 발생했다.

  특히 주위에서 우승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은 선수여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남자 68kg 체급에 출전한 말레이지아 대표로 출전한 로자이미 로잘리(24세)는 남자 128강전과 64강전에서 각각 승리하며 32강 전에 나섰으나 러시아의 미닌 비아체슬라프 선수에게 일격을 받아 코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고 응급의료팀의 권고를 받아 결국 경기를 포기하고 수술을 받기로 했다.

 로자이미 선수는 64강전에서 이미 코피를 쏟고 무릅부상까지 겹쳤으나 본인이 강력히 경기속행을 원하며 32강전에 진출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자 68kg급 이대훈 선수의 64강 전과 여자 67kg급 김잔디 선수의 32강전이 진행돼 이목을 끌고 있으며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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