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
군산시,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6.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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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복지 사각지대 놓인 소외계층 지원에 본격 나섰다.

 시는 26일 상황실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방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획·조사·실시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 출범했다.

 부양가족이 있으나 부양을 거부·기피해 가족관계가 해체된 세대, 개별 가구의 특성에 따라 기초생활 보장이 곤란한 가구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지원한다.

이날 위원회는 부양 의무자와 가족관계 해체로 부양을 받을 수 없는 18세대 28명을 대상으로 심의를 벌여 기초생활수급 보장 및 보장비용 징수제외를 결정했다.

 문동신 시장은 “여러 개별적인 문제로 제도권 보호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들이 지방생활보장위원회의 적극적인 심의를 통해 적절한 지원을 받아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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