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부안지사 전직원 휴일도 반납 가뭄극복 나서
농어촌공사 부안지사 전직원 휴일도 반납 가뭄극복 나서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6.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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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강우 부족 등 가뭄 장기화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지사장 조남출) 전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안지사는 대대적인 농업용수 아껴 쓰기 운동을 통해 급수일수를 조정해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물관리자동화(TM/TC)시스템을 이용해 주요 간선의 용수공급량을 조절해 수문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으며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전직원이 총동원되어 효율적인 용수공급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계속되는 가뭄으로 염해피해가 발생한 계화지구에 농가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17년 말에 준공 예정인 청호2양수장을 조기 준공해 지난 12일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올해말에 준공 예정인 계화12양수장을 6월중에 조기 준공해 염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급수가 어려운 동진면 하장지구, 계화면 조포지구, 진서면 석포지구, 상서면 사산지구 하천과 배수로를 이용해 가물막이 등을 설치하고 한해장비를 총 동원해 용수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어 부안군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비상시에도 원활한 가뭄대처로 지역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등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농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조남출 지사장은 “장기적으로 가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버려지는 물을 최대한 재활용하고 저수지물의 유출량을 최소화해 가뭄피해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의 물 절약 협조를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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