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전통예술·재즈 아티스트들을 만나다
청년들, 전통예술·재즈 아티스트들을 만나다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6.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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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청년예술인들과 손을 맞잡고 진로를 걱정하는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풀어주기로 했다.

 전주시와 새라바림 문화예술연구소(대표 신은미)는 24일 청년소통공간 '비빌 1호점'(우깨)에서 '청년의 꿈'을 주제로 한 진로코칭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전주시 청년들을 위한 진로코칭·성장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의 진로계획 수립과 결정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 청년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이날 콘서트에는 버클리음대 출신의 재즈아티스트들인 이용현 씨(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와 김태헌 씨(재즈 기타리스트), 한국화 아티스트인 신은미 씨(새라바림 문화예술연구소), 해금연주자 김신영 씨(그림소리)가 일반시민들은 잘 모르는 직업세계에 대해 소개하고, 청년과 학생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이 되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또한,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한국화 퍼포먼스와 해금, 피아노, 재즈기타 연주로 참석한 청년들에게 잊지 못할 생생한 추억을 선사했다.

 토크콘서트가 열리는 전주시 청년소통공간 '비빌'은 현재 우깨(완산구)와 커피-마리안(덕진구) 두 곳이 지정돼 있으며, 미리 예약할 경우 청년모임이나 행사, 스터디 등을 위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 청년소통공간인 비빌을 기반으로 청년과 청년, 청년과 전주시가 소통하며 서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주시 최은자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새라바림문화예술연구소와 전주시, 로이문화예술연구소, 청년소통공간 비빌-우깨가 협력해 진행하는 행사로, 청년들이 직접 다른 청년들과 만나 소통하면서 가장 큰 관심사인 진로 등을 멘토들과 함께 솔직한 이야기로 풀어나가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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