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전병근 산업통상자원부 해외투자과장, 김두희 KOTRA 해외투자지원단장 등 4명이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를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그간 추진해 온 국내복귀 사업을 점검하고,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복귀시 지원기준 완화 등 개선사항 및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 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방문단은 제3산단 패션단지에 이미 입주해 활동하고 있는 신라주얼리 등 국내 복귀기업 3곳을 찾아 국내복귀기업 활성화 장애요인 등을 파악하고, 이어 익산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R&D)의 도금시설과 주얼리 집적산업센터를 둘러봤다.
강태순 익산시 한류패션과장은 국내 복귀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내 복귀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보조금 지원기준 하향조정과 고용보조금 지원 연장 등을 방문단에 건의했다.
전병근 산업통상자원부 해외투자과장은 국내 복귀기업들의 고용창출효과 및 주얼리 산업에 깊은 관심이 보이며 “국내복귀기업 지원기준 완화 및 R&D 활성화를 위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의 업무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순 한류패션과장은 “정부 고위 관계자와 해외투자지원단이 방문함에 따라 보조금 지원 기준과 고용보조금 등 업무지원이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고 전하며, “이미 유턴한 기업들이 이곳에 정착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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