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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잊으랴 6.25 그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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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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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와 여덟명의 형제들이 북한군에 처참히 죽었다"는 말에 하늘만 원망하며 울었다는 6.25 참전용사 은삼기옹(88)의 눈믈은 67년이 흘러도 마르지 않고있다.

 ▼ 67년전인 1950년 6월 25일 어제와 같은 일요일 새벽 4시. 북한 인민군이 남침. 평화를 깨뜨렸다. 인민군 7개 보병사단. 1개 기갑사단 그리고 여러 개의 특수 독립연대로 구성된 11만1천여명이 넘는 보병과 약1천6백여 문이 넘는 각종 포. 전차 280여 대등 대규모 군사력으로 기습 남침한 날이 어제 25일. 일요일이다.

 ▼ 기습 남침한 인민군은 서해안 옹진반도에서 동해안에 이르는 38선 전역에 걸쳐 우리국군 주둔지를 공격했다. 당시 우리국군의 병력은 9만8천여명. 포 90문도 채 안될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었다. 철저한 전쟁 준비를 갖춘 인민군의 기습. 불과 4일만에 서울을 잃었다.

 ▼ 7월 말에는 부산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이 인민군의 점령하에 들었다. 긴급 소집된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점령지역 철수를 촉구하는 한편 미국 등 16개나라에서 병력과 전쟁물자를 보내와 한국을 도와 주었다. 인천상륙작전 등으로 서울을 되찾고 평양 입성과 압록강까지 진출. 통일이 보이는 듯했다.

 ▼ 하지만 당시 중공군의 인해전술 개입으로 1.4후퇴로 이어지는 남침전쟁은 1953년 7월 27일 전쟁 3년 1개월여 만에 휴전하게 된다. 국토 폐허는 물론 한국군과 유엔군 병력 18만여명이 생명을 잃었고 은옹 가족을 비롯 수백여만 명의 국민이 희생됐다. 어제가 6.25전쟁 67주년 날이었다. 나라와 국민을 지키려다 소중한 목숨을 바친 장병. 유엔군 등 희생자 여러분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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