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지사는 이날 개막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를 세계 최고, 세계 최대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온갖 정성을 다해왔다”면서“대회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부터 교통,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도 대회 기간 내내 참가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지사는 “무주 태권도원은 많은 스포츠 종목 가운데 태권도만을 위한 전용 시설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중요한 사실이다”며“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에게 무주 태권도원이 태권도 성지로 각인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투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송 지사는 “태권도원이 개원된지가 얼마 되지 않아 운영상의 활성화 문제는 좀더 고민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본다”며“태권도원이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가 되기 위해서는 국기원 등 태권도와 관련된 기관들의 무주 태권도원으로 이전해야 하며 이 문제는 정치권 차원에서 협의해 반드시 일궈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태권도을 통해 전 세계인들이 화합속에 행복해지는 시간이 대회 기간 내내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다”며“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북 무주가 태권도 성지로 빛을 발할수 있게 되고 나아가 전북이 한국체험 1번지로 세계인들에게 알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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