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인후마을신문’, ‘우리마을신문’으로 제호 변경
전주 ‘인후마을신문’, ‘우리마을신문’으로 제호 변경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6.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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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에서 발행되고 있는 마을신문인 '인후마을신문'이 6월호부터 '우리마을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하고 편집체계도 산뜻하게 바꿔 발행됐다.

 우리마을신문 6월호는 △칼럼 △사람들 △스포츠 △일상/생활 △전시/수필 △책/공연 등 생활섹션과 △진북 △금암 △인후 △우아 마을섹션 등 16면으로 구성됐다.

 '사람들' 보도에 중점을 두고 있는 우리마을신문은 6월호 '인후동 사람들'코너에서 취임100일을 맞은 박주종 안골노인복지관장을 집중 인터뷰해 전면 보도했다. 또한 제23회 대한민국한지예술대전에서 캘리그리피 특별상을 받은 우아동에 사는 이건호씨 스토리와 단오민속놀이마당 씨름대회에 참여해 준우승을 차지한 박시영, 이숙희씨도 다뤘다.

 전주재능기부봉사회에서 발행하고 있는 무가지 '우리마을신문'은 2015년 전주시 마을미디어활성화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2016년 1월 창간호를 냈다. 어어 전주시의 온두레 공동체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2017년 6월호(통권 17호)까지 3년 동안 중단없이 매달 독자를 찾아가고 있다. 전주지역에는 현재 5개 마을신문이 발행되고 있다.

 하대성 우리마을신문 발행인은 6월호를 내면서 "전주시 진북동 금암동 인후동 우아동 지역공동체 활동과 사람 스토리를 주로 담았고 일상 생활문화도 대폭 보강했다"며 "주민들의 후원으로 제작되고 운영되는 마을신문에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했다.

 하 발행인은 전북편집기자협회장, 전북도민일보 편집부장, 익산신문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당 전북도당 대변인, 전주재능기부봉사회장, 전북언론문화원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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