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통계청의 2015년 경제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전국의 사업체수는 387만 4천개로 2010년(335만 5천개)에 비해 52만개(15.5%) 증가했다. 이는 연평균 2.9%씩 증가한 셈이다
사업체수는 도,소매업 101만 5천개(26.2%), 숙박,음식점 71만 1천개(18.3%), 제조업 41만 4천개(10.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중 전북지역 사업체수는 14만7천개, 매출액은 127조원으로 전국 2.4% 수준에 그쳤다.
매출액은 서울이 1천622조원(30.5%)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기 1천67조원(20.1%), 경남 306조원(5.8%) 순이다.
2015년 전북지역 사업체의 영업이익률은 7.5% 수준으로 2010년 조사때 10.6%보다 3%p 이상 하락하는 등 갈수록 도내 사업체의 영업수지가 신통치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이익률은 세종이 10.6%로 가장 높고 제주 9.0%, 경북이 8.7% 순이며, 서울이 5.1%로 가장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2010년 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부산(0.2%p), 제주(0.1%p)는 소폭 증가한반면 전북을 비롯한 충남(-4.4%p), 울산(-4.0%p), 경남(-3.3%p) 등 나머지 지역에서 감소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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