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시은, 김희연의 ‘스미는 바람’
공간시은, 김희연의 ‘스미는 바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06.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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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시은’(대표 채영)이 올해 세 번째 기획전으로 김희연 작가의 ‘스미는 바람’展을 연다. 전시기간은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김희연 작가는 서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번이 4번째 개인전으로 OCI 미술관, 인천아트플랫폼, 가나아트스페이스 등에서 다수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도 참여해왔다. 금호미술관과 OCI미술관의 전시를 통해 젊은 회화 작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 작가는 도시 안팎에서 만나는 오래되고 낡은 건물이나 구조물들이 자연과 조화 혹은 부조화를 이루는 장면을 포착하고 이를 소재로 그린다. 사실적인 묘사를 바탕으로 부분적으로 디테일한 요소들을 생략하는데 이를 통해 작가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재현하고 있다.

 채영 대표는 “올 상반기를 모두 젊은 작가의 초대한 개인전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서울에서 활동 중인 젊은 작가들의 전시를 지역의 관객과 컬렉터들에게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동시대 젊은 작가들이 세상을 보는 시선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것을 이번 전시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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