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어디로 발걸음 하시나요?
6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어디로 발걸음 하시나요?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06.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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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어디로 발걸음 할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은 28일 오후 7시 전당 야외마당에서 창작 국악공연 '전주8경'을 선보인다.

 '전주8경'은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전주기접놀이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합굿마을문화생산자조합(대표 김여명)이 준비한 공연이다.

 한 여인의 삶을 통찰하며 스토리가 전개되는 국악연주회 형식으로, 그 안에 기린봉, 한벽루, 전주천변, 남부시장 등 전주의 아름다운 8곳의 공간을 풀어내 시민들에게 친근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공연문화발전소 명태는 오후 7시 풍남문 광장에서 예술인문학 토크콘서트 '전주연가'를 개최한다.

 '전주연가'는 전주 한옥마을 공간을 소재로 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고, 동시에 전주 한옥마을 안 명소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은 오후 4시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낮에 즐기는 문화동산'을 개최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설문지 조사를 통해 기획된 행사다. 해오름 난타의 신명나는 공연과 이상훈씨의 마술,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장윤정씨의 목소리가 흥을 돋우고, 쪽구름합창단은 무더위도 잊게 만들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승우)은 오후 6시 30분부터 재단 대강당에서 음악극'환생'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한다.

 '환생'은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기념해 정읍시립국악단이 지난 2014년에 제작해 선보인 작품이다. 동학농민혁명의 전개과정을 기본구성으로 아름다운 영상과 애니메이션 등을 적극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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