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북도교육청은 "고교 3학년 수험생들은 곧 다가오는 기말고사 대비를 하는 한편 수시 지원 전략에 대한 큰 밑그림을 그려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미리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별 수시 모집 요강을 꼼꼼하게 살펴서 자신의 상황과 여건에 맞는 대학을 선별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도교육청은 "고교 3학년들은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해 기말고사를 치루는 데 집중하는 한편 기말고사 이후에는 수시 지원 전략의 밑그림을 완성해야 한다"며 "이는 오는 9월 모의평가 끝나고 수시 전략을 세우기에는 원서 접수까지 시일이 너무 짧기 때문에 이달 말부터 학교생활기록부 분석과 6월 성적에 기반한 대학별 학생부 성적 산출, 수능 최저점수 충족 여부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앞으로 남은 5개월 동안 상위권은 고난도 문제에, 중위권은 실수 줄이기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며 "상위권은 고난도 변별력 문제를 집중적으로 학습해 성적 향상을 노리는 것이 필요하고 중위권은 쉽게 출제되는 문제들에서 실수를 줄이는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성적은 물론 서류와 면접도 주요 전형요소인 만큼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빼놓아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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