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가뭄피해 현장 방문 “농가 피해 최소화” 당부
정헌율 익산시장, 가뭄피해 현장 방문 “농가 피해 최소화” 당부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6.23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헌율 시장은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정헌율 시장이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3일, 정헌율 시장은 금마저수지를 방문해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로부터 익산지역의 주요 저수지 상황과 가뭄 대책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이자리에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 시장은 가뭄으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산면의 농경지를 찾아 농민들을 위로했다.

 정헌율 시장은 “가뭄으로 인해 농심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으며, 기금 및 예비비 등 가용한 모든 재원을 조기 투입해 가뭄 극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하며, “전국적인 가뭄으로 어느 때보다 농업용수 공급이 어렵운 상황이지만 익산에서는 가뭄으로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농가는 한 농가도 없도록 최선을 다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가뭄을 대비해 저수지 8개소 정비와 대형관정 및 양수장 50개소를 조기 보수 했으며, 매일 가뭄상황을 점검하고 대형관정 4개소 신규 발주와 양수기 64대와 살수차 2대를 동원해 농촌 가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들어 익산에 내린 누적 강수량은 213.5mm로 평년 대비 59.6%에 불과하다. 익산 지역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36.6%로 평년 대비 60.3%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지난 19일부터 미래농정국에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상황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