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도지사 접견실에서 데일 설리반 부사장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환영 인사와 함께 "전북은 자동차 완성차체가 3사가 있으며 이중 승용차만 생산하는 공장은 군산지엠이 유일하다"며 "군산공장에 생산물량을 더 많이 배정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아 도민들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지엠 사장(제임스 김)에게 증산을 적극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 설리반 부사장은 "전북도민의 지속적인 성원에 한국지엠 차량이 내수에서 1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며 "올 1월에 출시된 올 뉴크루즈 신차도 내수 및 수출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가 회복된다면 군산공장 생산량 증가는 물론 수출량도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의 지엠차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명하면서 지역경제는 물론 대한민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중단 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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