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행정과 민원담당 직원들은 수도 요금과 검침, 체납 등 시민들의 수도사용과 관련된 전화 및 방문 민원들을 하루 평균 수백 건씩 처리하고 있다. 특히, 이사하기 좋은날이나 매월 말일 경에는 요금변경 민원이 폭주해 장시간 통화중으로 상담원과 전화통화를 못한다는 시민들의 불만까지 접수되는 등 막중한 업무량으로 인한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맑은물사업본부는 민원담당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방문 민원인들에게는 산뜻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민원실 단체 유니폼을 제작하게 됐다.
김상용 전주시 수도행정과장은 “직원 유니폼 단체 제작을 통해 수도행정과가 전주시 상수도를 1차적으로 책임지는 부서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동시에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친절한 수도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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